프랑스 니스 카니발, 코로나19 우려로 폐막식 취소
앞서 이탈리아 베니치아 축제도 조기 폐막
![[니스=AP/뉴시스]1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제136회 니스 카니발이 개막해 카니발 퍼레이드(Corso Carnavalesque)가 펼쳐진 가운데 '패션의 여왕'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니스 카니발은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카니발로 꼽히는 프랑스 대표 겨울 축제로 올해는 '패션의 왕'을 주제로 열려 29일까지 이어진다. 2020.02.16.](https://img1.newsis.com/2020/02/16/NISI20200216_0016085267_web.jpg?rnd=20200216103818)
[니스=AP/뉴시스]1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제136회 니스 카니발이 개막해 카니발 퍼레이드(Corso Carnavalesque)가 펼쳐진 가운데 '패션의 여왕'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니스 카니발은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카니발로 꼽히는 프랑스 대표 겨울 축제로 올해는 '패션의 왕'을 주제로 열려 29일까지 이어진다. 2020.02.16.
26일(현지시간) BBC, CNN 등에 따르면 니스 시는 오는 29일 예정된 니스 카니발의 피날레를 코로나19 우려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아직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니스 카니발 폐막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니스 카니발은 지난 15일 개막했다. 29일에는 꽃장식 행진 등의 대규모 폐막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니스 카니발은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카니발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 꼽힌다. 매해 약 100만 명이 축제에 함께하기 위해 니스를 찾는다.
이달 초 개막한 베네치아 카니발도 앞서 코로나19 우려로 지난 23일 조기 폐막했다. 이탈리아 북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했다. 프랑스에서도 두 명이 이 감염증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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