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굿네이버스, 복지사각 아동 4만명에 '코로나 지원'

[서울=뉴시스]굿네이버스 대구경북 본부 직원이 위생 키트와 생필품 키트를 가정에 전달하는 모습. 2020.3.5(사진=굿네이버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국제구호개발 시민단체 굿네이버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저소득 가정 아동 긴급 지원 계획을 5일 내놨다. 굿네이버스는 이날 전국 복지 사각지대 아동 총 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지원, 저소득 가정 생계 지원, 심리 정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 11개 굿네이버스 시·도 본부를 통해 마스크·손 소독제·위생 키트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 가정에 대한 생필품 키트 등 긴급 생계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굿네이버스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중단에 따라 결식 위기에 놓인 대구 지역 아동 1200명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한다.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건강을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긴급 돌봄을 지원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