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카메라 모듈이 효자"...1Q 영업익 1646억, 전분기 대비 19%↑(종합)
매출 2조2245억원 전분기 대비 21% 늘어
전략거래선 플래그십 신모델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매출 확대
PC·산업용 MLCC 및 5G 통신모듈용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
MLCC 가격하락에 전년比 매출 8% 증가에도 영업익은 32%↓
2분기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판매 늘려 매출 완화

【서울=뉴시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했고, PC 및 산업용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 판매가 늘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어났지만 MLCC ASP(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2분기는 PC·서버 등 비대면 서비스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로 1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수요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부문 별로는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략거래선향 고용량 제품과 서버 등 산업용MLCC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857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잠망경 원리와 같이 프리즘을 사용한 '폴디드 렌즈' 사진 삼성전자](https://img1.newsis.com/2020/02/21/NISI20200221_0000482086_web.jpg?rnd=20200221144828)
[서울=뉴시스] 잠망경 원리와 같이 프리즘을 사용한 '폴디드 렌즈' 사진 삼성전자
모듈 부문은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향에 고사양 멀티카메라모듈 및 WiFi 통신모듈 공급 확대로 전분기 대비 53%,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8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는 코로나19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화 거래선에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판매를 늘려 매출을 만회할 계획이다.
기판 부문의 1분기 매출은 OLED용 RFPCB 공급 감소로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PC CPU 및 5G 안테나용 패키지기판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37억원을 올렸다.2분기 PC용 패키지기판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5G, 박판 CPU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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