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콜센터, 코로나19 관련 통·번역 상담 1만여건 제공
다문화 가정에 12개 언어로 방역수칙 안내
![[서울=뉴시스]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 3월1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다누리콜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다문화가족 대상 다국어 정보 제공 강화와 콜센터 상담원의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0.03.1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1/NISI20200311_0016167757_web.jpg?rnd=20200311154938)
[서울=뉴시스]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 3월1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다누리콜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다문화가족 대상 다국어 정보 제공 강화와 콜센터 상담원의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한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다누리콜센터에서 1월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9520건의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누리콜센터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여성에게 한국 생활 정보나 폭력 피해 긴급 지원 등을 위해 365일 24시간 상담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다누리콜센터에서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관련 방역 정보를 제공했으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 등교 전 다문화가정 안내사항, 학교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번역도 지원해왔다.
11일 기준 정보제공 및 상담 9520건이며 이 중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와 연계한 3자 통역 5350건, 코로나19 주요 관련 안내사항 번역 35건 등이 이뤄졌다.
다누리콜센터에서는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어(캄보디아),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 등 12개국 언어로 통역과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의 요청으로 외국인 입국자 시설격리 동의서, 자가진단앱 설치, 임시생활시설 및 생활수칙 안내 등을 번역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위한 방역 현장에 기여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생활 속 방역 지침 등 꼭 필요한 정보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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