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2022년 완공
324억원 들여 신월역 건립, 주변 1만9300㎡도 개발
복선전철은 내년 2월 개통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김해 신월역을 오는 2022년에 완공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 중 김해 신월역은 당초 계획에서 빠져 추가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신월역사 건립을 추진 중인 철도시설공단이 이달부터 진례면 일대 편입부지 1만9300㎡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는 등 건립공사에 착수한다.
국비와 시비 등을 합쳐 324억원이 투입되는 신월역사 건립 사업은 2022년 6월 완공한다.
국토부가 건설 중인 부산~마산 복선전철(32.7㎞)은 내년 2월 개통한다. 이 구간에는 준고속열차(EMU250)가 운행된다.
복선전철 구간 역사 6곳 가운데 2곳이 김해시에 위치하게 된다. 장유와 진례 지역의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흡수하는데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해시는 복선전철 구간에 신월역사 건립의 필요성을 정부 측에 여러 차례 주장해 시비를 대폭 투자하는 조건으로 지난 2018년 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국비는 38억원이지만 시비는 286억원에 달한다.
한편 복선전철 개통 초기에는 준고속철만 운행되지만 향후 도시철도(지하철)도 함께 투입된다. 준고속철은 한 시간 단위로 다니지만 도시철도는 20여분 단위라 편리해 진다.
![[김해=뉴시스]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https://img1.newsis.com/2020/06/02/NISI20200602_0000537670_web.jpg?rnd=20200602105233)
[김해=뉴시스]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도시철도 전동차 투입과 운영비용은 부산, 김해, 창원시가 공동 부담해야 하는데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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