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센트럴파크 조성은 시설물 설치사업" 비판
![[대전=뉴시스] 대전센트럴파크 조성계획 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0/06/09/NISI20200609_0000541820_web.jpg?rnd=20200609141431)
[대전=뉴시스] 대전센트럴파크 조성계획 이미지.
연대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어 "총예산 가운데 절반인 496억원이 횡단보도와 공원시설, 지하공간 리모델링, 거점시설 건축으로 쓰여져 녹지공간 조성사업이 아니라 시설물 설치사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대전시는 전날 '대전센트럴파크 조성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통해 향후 8년간 942억원을 투입해 둔산, 월평동 일원 10개의 도시공원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대회의는 "기후친화, 스마트공원 조성이나 숲 프로그램, 리빙랩 사업은 국비를 제외하고는 약 70억 정도만 배정돼 있다"고 꼬집고 "시민들이 상상하는 센트럴파크 사업은 수목이 식재돼 거대한 숲이 조성돼 도심 녹지축이 형성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기존 공원에 신규 시설을 조성해 연결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공원연결보다 더 시급한 것은 대전시 전체의 녹지공간 확대"라고 강조하고 "센트럴파크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차라리 대전시 전체의 더 많은 녹지확대에 쓰이는 것이 더 타당하고 취지에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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