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동원참치' 모델됐다 "팬들 덕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트로트가수 정동원과 동원참치가 만났다.

13일 동원F&B에 따르면, 정동원은 동원참치 새 모델로 발탁됐다. 광고는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레트로 컨셉으로 제작됐다. 광고 속 정동원은 트로트풍으로 제작된 '캔을 바롯 따' CM송을 맛깔나게 부르며 흥을 돋운다. 특유의 감성과 구성진 목소리는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진다.

집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치 레시피도 소개한다. 동원참치를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위에 참치 김치볶음밥, 참치 두부김치, 참치 계란말이 등이 노랫말로 등장한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 캠페인의 3번째 CF다. 펭수와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함께 출연한 동원참치 CF는 유튜브 조회수 2100만 회를 넘었으며, 정동원도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동원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예능물 등에서 자신의 이름과 동명 브랜드인 동원참치에 애정을 드러냈다. 정동원을 CF 모델로 발탁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정동원은 동원샘물 모델로도 나선다. 처음에는 동원참치 모델만 논의했지만,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동원샘물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평소 동원샘물을 즐겨 마시는 것도 고려했다.

정동원은 "팬들 덕분에 동원참치 모델이 돼 기쁘다"면서 "참치는 밥에 비벼 먹는 것뿐만 아니라 참치전, 참치샐러드 등으로 활용해 먹어도 맛있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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