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5차전]두산 김민규의 달라진 위상 "다들 연락줘"
KS 4차전 선발 등판 '활약' "선발 투수 욕심이 있다"
"느린 구종 추가하고 구속을 3~4㎞ 늘려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까지 삼자범퇴로 NC 타선을 요리한 두산 선발 김민규가 공수교대를 하고 있다. 2020.11.21.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1/21/NISI20201121_0016913921_web.jpg?rnd=20201121142729)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까지 삼자범퇴로 NC 타선을 요리한 두산 선발 김민규가 공수교대를 하고 있다. 2020.11.21. [email protected]
시작은 18일 2차전이었다. 마무리 이영하가 무너지면서 9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한 김민규는 박민우와 이명기를 각각 삼진과 1루 땅볼로 처리, 팀의 5-4 승리를 지켰다.
4차전에서는 생애 첫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 기회까지 얻었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지만 김민규는 5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든든히 마운드를 지켰다.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민규는 "잘 던지고 있는게 안 믿긴다. 경기를 할수록 자신감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위 반응 역시 뜨겁다. "원래 이 정도까지 하는 애가 아닌데, TV와 기사에 나오니깐 다들 놀라서 연락한다"고 달라진 위상을 소개했다.
4차전에서 선보인 송명기(20)와의 투수전은 승패를 떠나 양팀 팬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두산 베어스 김민규 선수가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23. mspar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1/23/NISI20201123_0016919939_web.jpg?rnd=20201123173120)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두산 베어스 김민규 선수가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23. [email protected]
2018년과 지난해 1경기씩 나서는데 그쳤던 김민규는 올해 29경기에서 1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 두산이 정규시즌 3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실전을 치르면서 기량도 크게 늘었다.
김민규는 "예전에는 경기 운영도 몰랐고, 마운드에서 내 공을 못 던졌다"면서 "올해 많이 나가면서 긴장이 덜 된다"고 말했다. "몸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느린 구종을 추가하고, 구속을 3~4㎞ 늘려야 한다"는 보완점도 소개했다.
김민규가 가장 매력을 느끼는 보직은 선발이다.
"선발 투수 욕심이 있다. 구속이 150㎞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제구로 승부를 보는 편이라 선발이 좀 더 적합한 것 같다"는 김민규는 한국시리즈 세이브 투수와 한국시리즈 선발 투수를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인데 그래도 난 선발이 좋다"고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