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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11월 경제지표, 코로나19 발생후 최초로 회복세

등록 2021.01.05 08:51:51수정 2021.01.05 09: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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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앙은행 4일 발표

"2021년 GDP는 5.5~6.5% 상승" 예고

[산티아고=AP/뉴시스] 세바스타인 피녜라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대통령궁 앞에서 국민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약 78%는 새로운 헌법을 만드는 데 찬성했다"며 "우리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기 위한 길의 시작점에 서있다"고 말했다. 2020.10.26.

[산티아고=AP/뉴시스] 세바스타인 피녜라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대통령궁 앞에서 국민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약 78%는 새로운 헌법을 만드는 데 찬성했다"며 "우리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기 위한 길의 시작점에 서있다"고 말했다. 2020.10.2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칠레의 경제활동이 지난 해 11월 전년 같은 달 대비 0.3% 상승해,  3월 첫 코로나19 대 유행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칠레 중앙은행이 4일(현지시간)발표했다.

이 은행의 예비 통계수치에 따르면 칠레의 월간 경제활동지수는 주로 무역 실적에 힘입어 전 달에 비해서 1. 1 % 상승했다.

칠레의 무역량은 11월에 연간 15.3%의 증가를 보였으며,  용역부문에서는 12개월 연속하락해 2.3% 감소했고  상품생산량도 1.3% 줄었다.

칠레 중앙은행은 이같은 감소는 코로나19 감염의 악영향으로,  주로 방역을 위한 봉쇄 등 규제조처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그나시오 브리오네스 재무장관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칠레 경제는 이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상승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면서 2020년 4분기 정부 통계도 이 같은 예측과 궤도를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중앙은행은 2021년도 국내총생산(GDP)는 5.5%~ 6.5%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0년의 코로나19 로 인한 타격이후로 뚜렷한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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