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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바위지구 1만5천 가구 공급…서부권 신도심 성장축 기대

등록 2021.04.29 15: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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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부가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2차 입지로 울산 선바위, 대전 상서 등 2곳을 확정했다. 15만 가구 중 1만8000가구 규모만 발표한 것으로 수도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부가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2차 입지로 울산 선바위, 대전 상서 등 2곳을 확정했다. 15만 가구 중 1만8000가구 규모만 발표한 것으로 수도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울산선바위지구를 포함한 지방 신규 공공택지 2곳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선바위지구에는 183만㎡ 1만 5000가구, 대전 상서지구에는 26만㎡ 3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울산선바위지구는 동해고속도로, 국도 24호선 등과 인접해 교통요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인근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과 연계해 지역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자족용지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태화강, 무학산, 선바위공원 등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는 42만㎡ 규모(전체 면적의 23%)의 공원·녹지 조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국도 24호선 확장, 우회도로 신설, 두동로 확장, 범서교차로 개선 등 교통대책을 통해 사업지구 및 인근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공급에 따른 부동산 주택가격 안정은 물론 주택의 공적기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시는 선바위지구 인근 울산과학기술원과 구영택지개발지구와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서부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시 성장축으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송철호 시장은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환영한다"며 "서부권 신도심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즉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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