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꺼리는 제주 섬·산간, 드론배달 인프라 깐다
제주 드론 배달 물류체계 인프라 구축 추진
드론 다양한 활용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사진은 제주시지역 비상품 감귤 수확 현장 단속에 나선 드론 .
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 산업 창출을 위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지역밀착형 주소 기반 드론배달점 설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산간 등 물류 사각지대에 드론 배달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당 장소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누구나 지정된 장소에서 정확하고 편리하게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 지원된다.
도는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배달점 후보지를 조사한 후 드론 배달점(드론 물품 수령이 가능한 장소), 배달거점(드론 운항 및 물품 탑재 장소), 배달기지(드론 조종사의 시스템 운영 장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6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드론 배달점 위치를 확정하고, 드론 시험 운항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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