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020인구조사결과 인종다양성↑,백인인구 비율 감소
미 인구통계국 "국가정책 로드맵 새로 써야할 것"
백인인구 비율 57.8%, 10년전보다 5.9% 줄어

이 번 통계에서는 일련의 새로운 현상들이 줄을 이어 발견되었으며 이는 앞으로 국가정책 로드맵을 새로 작성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CB는 밝혔다.
새로운 인구통계는 2010년 이후 미국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가장 자세히 드러내주는 것들이다. 이는 가뜩이나 투표권과 인종차별 등 국민대표권을 두고 전국이 깊게 분열된 시기에 앞으로 더욱 각 파벌의 싸움이 치열해 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원을 누가 장악하느냐를 두고 앞으로 몇 년 동안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을 뽑는 선거에서 결정적인 의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계조사에는 연방 정부가 매년 1.5조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어떻게 배분해서 사용했는지도 나타나 있다.
미국민들은 인구통계상 중서부와 북동부를 떠나서 계속 남부와 서부로 이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인인구의 비율은 2010년의 63.7%에서 2020년에는 57.8%로 떨어졌다. 백인여성이 히스패닉계와 아시아계 여성에 비해 출산율이 떨어진 결과이다.
히스패닉계가 아닌 백인 인구도 2010년의 1억9600만명에서 2020년에는 1억9100만명으로 줄었다.
백인들은 여전히 인종별 종족별 그룹에서 가장 다수를 차지 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주 만은 변했다. 여기에선 히스패닉 인구가 최대의 인종별 종족별 그룹을 차지했으며 10년 동안 37.6%에서 39.4%로 점유율이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주의 백인인구는 40.1%에서 34.7%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일부 인구학자들은 백인 인구가 감소했다기 보다는 다인종 신분으로 소속이 옮겨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미국민 가운데 자신이 2개 이상의 인종 또는 종족에 속해있다고 답한 사람이 2010년의 900만 명에서 2020년에는 3배가 넘는 3380만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지금은 미국 전체 인구의 10%에 달한다.
흑인, 아시아인, 미원주민, 하와이 원주민이나 태평양 섬주민 외에 다른 인종에 속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수도 4990만명에 달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종집단인 흑인 인구 4690만명을 넘어섰다.
그 다음으로 많은 아시아계 인구는 2020년에 2400만명에 달해 종전보다 3분의 1 가량 급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