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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희숙, 누가 봐도 빤한 거짓말…국민의 눈 속일 수 없어"

등록 2021.08.27 1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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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세종]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부친이 구입한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2km 인근에 조성된 세종미래산업단지 입구. 2021.08.26.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부친이 구입한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2km 인근에 조성된 세종미래산업단지 입구. 2021.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27일 부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해  "누가 봐도 빤한 거짓말이다. 결혼을 했다고 부녀간의 연을 끊었단 말이냐"고 꼬집었다.

서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사퇴의 변을 보면 본인은 26년 전 결혼 이후 부친의 경제활동을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윤 의원이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부동산 투기 의혹 대상에 포함된 직후 의원직을 사퇴하며, 마치 정치 탄압을 받는 듯 순교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속일지 모르지만 국민의 눈은 속일 수 없다"고도 비판했다.

서 부대변인은 "상식적으로 서울에서 세종으로 수천평의 땅을 사러 오면서 아버지가 세종에 사는 딸에게 연락조차 안했다는 말인데, 부녀간에 의절한 게 아니라면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고 반문했다.

이어 "언론취재 결과, 윤 의원의 부친이 농작인에게 세종에 내려오면 딸 집에서 오고 간다고 말했다고 확인됐다"며 "무엇을 숨기려고 왜 하루도 안 갈 거짓말을 했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는 "윤 의원이 세종 한국개발연구원(KDI) 근무 당시 개발정보를 준 게 아니냐, 80세 도시노인이 3,300평 농지를 매입해 경작이 가능하냐, 5년간 시세차익만 10억원이다 등의 온갖 의혹 등은 곧 밝혀질 거니 차지하더라도, 부친과 연락조차 안한 것처럼 거짓말한 이유라도 우선 해명하기 바란다"고도 주문했다.

이어 "부친의 농지매입이 누가 봐도 투기와 상속을 위한 것이기에 이해관계자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가족관계까지 부인하는 것은 도가 지나쳤다"고 했다.

서 부대변인은 "덧붙여 의원직 사퇴로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먹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말라"며 "일거수일투족을 모든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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