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소개팅에서 평균 2.5시간 함께 보낸다
듀오, 미혼남녀 대상 ‘소개팅’ 설문조사 실시
'주말 오후에 커피숍에서' 만나는 경우 많아
남성 80.7% "소개팅 약속 제안 먼저하는 편"
![[서울=뉴시스] 듀오 커플 이미지. 2021.11.4 (사진=듀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1/04/NISI20211104_0000862493_web.jpg?rnd=20211104154237)
[서울=뉴시스] 듀오 커플 이미지. 2021.11.4 (사진=듀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미혼남녀의 소개팅은 주로 주말 오후 커피숍에서 2~3시간 가량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가 소개팅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은 평균 2.5시간으로 나타났다.
소개팅을 함께 보내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서 '2시간 이상~3시간 미만'이 46%로 가장 많은 답변으로 뽑혔다. '1시간 이상~2시간 미만'이 26.7%, '3시간 이상~4시간 미만'이 19.7% 순으로 집계됐다.
소개팅 약속 시간대는 '주말 오후'가 66%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평일 오후'(21.7%), '주말 오전'(10.7%), '평일 오전'(1.7%) 순이었다.
소개팅 첫 만남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로는 '커피숍 안'(48.3%)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특정 건물 앞'(20.3%)이나 '레스토랑 안'(17.7%)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었다.
소개팅에서 주로 가는 장소로는 '커피숍'(89.7%, 중복응답)과 '레스토랑'(73.3%)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바, 술집'은 22.7%를 차지했고, '영화관, 공연장'이나 '공원 등 야외'라는 답은 각각 8.3%, 4.7%에 불과했다.
소개팅 약속은 남성이 주도적으로 정하는 편이었다. 남성의 80.7%가 소개팅 장소나 시간 등 약속을 먼저 제안하는 편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32.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소개팅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5.6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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