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우리바다 특이조류 분포도' 배포

우리바다 특이조류 분포도 (사진 =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13일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수색구조와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바다에 존재하는 특이조류를 수록한 '우리바다 특이조류 분포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이조류란 ▲조류가 지형 등에 의해 유속이 강하게 나타나는 강조류 ▲조류 방향이 밀물과 썰물처럼 왕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회전하는 회전성 조류 ▲고조(만조)·저조(간조) 시 유속이 약해지지 않고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진행파 조류를 말한다.
특히 진행파 조류는 일반적으로 물의 흐름이 멈추는 만조·간조 시 물의 흐름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므로, 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잠수 등 수색구조를 수행할 시 구조시간 확보 어려움과 잠수부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보다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일선현장에 해양정보가 사전에 제공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고 근해에 존재하는 특이조류를 수집해 '우리바다 특이조류 분포도'를 제작하게 되었다.
분포도는 특이조류의 종류와 최강창조류·최강낙조류의 세기, 방향, 시간 등 조류정보를 기호화해서 지도형태로 제작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포스트형과 휴대가 가능한 브로슈어형(3단 접지)으로 함께 제작했다.
특이조류 분포도는 12월까지 해양수색구조를 담당하는 해양경찰, 해군과 선박안전을 관리하는 도선사협회, 어선안전조업국(수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해기사를 육성하는 해사고등학교, 해양대에 교육용으로 제공하고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나라 특이조류 분포도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작업 수행이나 안전한 항해와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안전한 우리바다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해양정보를 생산·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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