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FA 양현종과 합의 또 불발…"고민할 시간 달라"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양현종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10.05.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05/NISI20211005_0018017789_web.jpg?rnd=20211005173717)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양현종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1.10.05. [email protected]
KIA는 22일 "양현종과 벌인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단과 양현종 측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나 의견을 주고 받았다.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구단이 최종안을 제시한 가운데 양현종 측은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KIA와 양현종 양측은 이날 협상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07년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고 KIA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2020년까지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통산 147승을 거두면서 2017년 KIA의 통합 우승에도 큰 역할을 했다.
2020시즌을 마친 뒤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국내로 돌아온 양현종은 FA 신분으로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KIA는 지난 10월 양현종이 귀국한 뒤 "우리 구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인 만큼 꼭 잡도록 하겠다"는 이례적인 발표를 내놓았다.
그러나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였던 것과 달리 협상은 장기화되고 있다.
잡음도 흘러나온다. 지난 14일 장정석 KIA 단장과 양현종의 에이전트가 협상 자리를 가진 뒤 양현종 측에서 "서운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후 다시 협상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합의에 도달하기엔 입장 차가 있었다.
한편, 양현종의 2020년 연봉은 23억원이었다. KIA가 아닌 다른 팀이 양현종을 데려갈 경우 FA 보상 규정에 따라 기존 연봉 100%인 23억원에 보호선수 외 1명을 KIA에 내줘야 한다.
KIA가 보상선수를 포기하면 연봉 200%인 46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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