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 위조 딸 vs 상습 도박 아들…SNL출연 우상호, 아들 선택
우상호, 8일 SNL 코리아 시즌2 '주기자가 간다' 출연
"윤석열 부부 너무 자멸, 이재명 1.3~1.4% 승리 예상"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 전원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혹 대상에 오른 우상호 의원이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08/NISI20210608_0017536047_web.jpg?rnd=20210608162039)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 전원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혹 대상에 오른 우상호 의원이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표창장 위조한 딸'과 '상습적으로 도박한 아들'을 선택하라는 요청에 후자를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의 상습 논란 중에 이 후보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그는 후자는 반성하고 거듭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우 의원은 지난 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의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두 개의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에 응했다.
그는 자신의 감성 에세이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면을 세계적 베스트셀러 만들기와 굿바이 이재명을 세상에서 없애기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뭐 질문이 이래"라며 "우상호 책 베스트셀러 만들기가 더 좋다"고 답했다.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가 쓴 '굿바이 이재명'은 이 후보 형제간 갈등을 다루고 있다. 민주당은 출판사를 상대로 도서 발행, 출판, 인쇄, 복제, 판매, 배포, 광고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후보가 정신적 문제가 없는 셋째 형을 정신병자로 몰아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했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셋째 형이 실제 정신병을 겪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아 폐암에 걸려 사망에 이르렀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다.
그는 '자신이 서울시장 되기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기' 중 자신이 서울시장 되기를 선택했다. 그는 "이 후보는 어차피 대통령이 되니까 제가 서울시장 되는 게 남았다"며 "둘 다 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표창장 위조한 딸과 상습적으로 도박한 아들 둘 중의 한명을 꼭 키워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환장하겠다. 선택을 꼭 해야 하냐. 선택을 못하겠다. 이건 어떻게 해도 죽는 질문"이라며 "죄송하다. 이런 질문은 너무 답변하기 어렵다. 꼭 해야 하느냐"고 난감해했다.
그러면서 '상습적으로 도박하는 아들'을 고른 뒤 이유를 요청받고 "도박이라는 게 일시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일이고 어떻게 보면 스포츠 게임 같은 건데 그런 측면에서"라고 했다가 정정했다. 그는 "사행성 게임이다. 게임에 접어들어서 도박에 빠졌던 아들은 반성하고 거듭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우 의원은 인터뷰가 끝난 뒤 "표창장 위조하고 도박을 갖다 붙이면 어떻게 해"며 "지금까지 SNL 여기서 정치인한테 한 밸런스 (게임) 중 제일 심각한 질문이었다. 조국이한테 죽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우 의원은 '누가 대통령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대통령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윤석열 부부가 너무 자멸하고 있다. 많은 분이 기대했다가 실망으로 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실망한 분들이 다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1.3~1.4% 승리를 점쳤다.
우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아수라와 말죽거리 잔혹사 중 어느 영화를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 전 대통령에게는 영화를 추천하고 싶지 않다"며 "본인의 삶 자체가 영화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고 회피하기도 했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김부선씨가 출연한 영화다. 아수라는 가상 도시인 안남시를 배경으로 안남시장의 비리를 다루고 있다. 이 후보가 인허가권을 행사한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관련성을 주목 받고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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