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방중 앞두고 "중국, 러시아 안보 요구 지지"
푸틴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중러, 15개 이상 협약 체결
중러, 공동성명 발표 예정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회담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의 러시아 병력 증강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양국 정상은 최근 미국 주도로 서방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미국에 맞선 양국의 전략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12.15.](https://img1.newsis.com/2021/12/15/NISI20211215_0018257007_web.jpg?rnd=20211215200744)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회담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의 러시아 병력 증강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양국 정상은 최근 미국 주도로 서방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미국에 맞선 양국의 전략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12.15.
2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은 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찬을 하고 가스 등 여러 분야에 걸친 15개 이상의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간 대결과 관련해 우샤코프 보좌관은 “중국은 러시아의 안보 요구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동계올림픽 참석과 방중을 계기로 중러 양국의 대서방 공조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또 “양측은 '새 시대 국제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준비했다"면서 "이 성명은 안보를 포함한 국제현안에 대한 양국의 공통 견해를 반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양국의 가스 협력과 연관해 “러시아는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스관을 개통하는 사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생산된 천연 가스를 중국 북부 공업지역으로 공급하는 길이 약 4000㎞의 ‘시베리아 힘’ 가스관이 2019년 12월 개통된다. 러시아는 개통 첫해 50억㎡를 시작으로 연간 대(對)중국 천연가스 수출량을 2025년까지 380억㎡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니콜라이 슐기노프 에너지부 장관,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티 회장 등이 푸틴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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