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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尹 '광주 GRDP 꼴찌'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

등록 2022.02.21 11:27:09수정 2022.02.21 12: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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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DP, 1인당 GRDP, 1인당 총소득 증가율 전국 최고 수준" 반박

"치열한 정책공방 바람직하지만, 허위 사실로 '광주 폄하' 안돼"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광주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꼴찌' 발언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21일 출입기자단 차담회에서 "광주는 민선 7기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GRDP와 1인당 GRDP, 1인당 총소득 등 각종 지표에서도 그대로 확인되고 있음에도 'GRDP 꼴찌'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광주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시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은 바로 잡아야겠다"며 여러 팩트로 윤 후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시장이 공개한 국가통계에 따르면 광주의 GRDP와 1인당 GRDP, 1인당 지역총소득은 민선 7기 직전인 2017년에 비해 연평균 증가율은 7개 특·광역시 중 1위다. 특히 1인당 GRDP 증가율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고, 같은 기간 1인당 개인소득 연평균 증가율도 특·광역시 중 2위다. GRDP는 3.3%, 1인당 GRDP는 3.5%, 1인당 지역총소득은 2.7% 증가했다.

2020년 기준 1인당 개인소득으로 따지면 광주는 2128만6000원으로 전국 평균(2120만5000원)보다 높고, 17개 지자체 중 광주보다 1인당 소득이 높은 곳은 서울(2406만1000원), 대전(2135만1000원), 울산(2355만9000원)뿐이다.

2020년 기준 GRDP도 세종(13조원)이 전국에서 제일 낮았고, 이어 제주(20조원), 광주(42조원) 순이다.

이 시장은 "GRDP는 인구와 직결되기 때문에 총량으로 비교하는 건 적절치 않고 1인당 또는 증가율로 비교하는 것이 옳다"며 "특히 지자체의 역동성을 반영하는 지표로는 증가율이 가장 의미있는 지표다. 물론 총량으로 비교하더라도 광주가 꼴등이라는 발언은 틀린 지적"이라고 반박했다.

이 시장은 "어떤 통계를 보더라도 '광주GDP가 전국 꼴등'이라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정책공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광주를 폄하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윤 후보의 발언을 거듭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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