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 제공…타사 比 50% 저렴

'헬로TV+헬로모바일' 결합 시 2200원 할인

타 지역 거주 가족끼리 결합할인도 가능

[서울=뉴시스]LG헬로비전이 자사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 고객에게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헬로모바일 결합할인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헬로비전은 자사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 고객에게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헬로TV와 헬로모바일 결합할인을 받으면 타사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로TV UHD(뉴베이직·뉴프리미엄)와 헬로모바일(기본료 1만1000원 이상 요금제)를 결합하면 2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헬로TV UHD 신규 가입·상품 변경 또는 헬로모바일 신규 가입 후 30일 이내 결합을 요청하면 된다.

LG헬로비전은 가성비 상품 조합으로 합리적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헬로TV UHD의 경우 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타사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헬로모바일도 요금이 통신사 대비 절반가량 수준이기에 가성비에 민감한 MZ세대 등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LG헬로비전은 저렴한 기본요금에 결합할인까지 더해지며 통신사 동등 상품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완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끼리 결합할인도 가능하다. 예컨대 부산에서 헬로TV를 이용하는 부모와 서울에 살며 헬로모바일을 이용하는 자녀 명의 간 결합이 가능하다.

LG헬로비전 인터넷과 통신3사 이동통신 서비스를 함께 쓰는 동등결합 고객들도 결합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 요금 할인을 받으면서 방송 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방송·인터넷·휴대전화를 아우르는 유무선 결합서비스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이번 결합할인에는 고객 혜택 강화와 고객 경험 혁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담아냈다"며 "유무선 결합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간편한 할인 절차와 가족결합 등을 도입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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