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바이든 제재 발표 후 "러, 美에 랜섬웨어 공격 가능성" 경고
FBI 사이버 고위 관리, 전화브리핑서 경고
러 국영 해커 "사이버 위협 증가 가능성"
"러, 사이버 범죄자에 허용되는 운영 환경"
![[AP/뉴시스] 2016년 러 대선개입 문제로 수사를 받은 노스 캐롤라이나주가 다음 해에 도입한 투표소용 전자투표기. 전산전문가들은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군 해커 팀이 노스 캐롤라이나 투표소의 전자 장비들을 해킹한 사실을 뒤늦게 밝혀냈다.](https://img1.newsis.com/2019/06/06/NISI20190606_0015268754_web.jpg?rnd=20201020080539)
[AP/뉴시스] 2016년 러 대선개입 문제로 수사를 받은 노스 캐롤라이나주가 다음 해에 도입한 투표소용 전자투표기. 전산전문가들은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군 해커 팀이 노스 캐롤라이나 투표소의 전자 장비들을 해킹한 사실을 뒤늦게 밝혀냈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 은행과 엘리트층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FBI 사이버 업무 담당 고위 관리인 데이비드 링이 미 기업과 지방 정부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링은 민간 기업 임원과 주 및 지방 공무원들과 전화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사이버 범죄자에게 "허용되는 운영 환경"이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대결이 계속되고 추가 제재가 발표된 만큼 그 같은 환경이 "더 작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랜섬웨어 공격이 주요 서비스 제공을 방해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주 및 지방 관리들과 기업 임원들에게 요청했다.
링은 미국은 대러 제재 결과로 러시아 국영 해커의 "사이버 위협 활동 증가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도 말했다.
다만,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러간 긴장과 관련해 미 본토에 대한 "구체적이고 신뢰할만한" 위협은 아직 없다고 말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미국의 중요 기반 시설을 교란하려는 의지는 수년간 미국의 우려사항이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 주요 송유관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 며칠 동안 폐쇄된 바 있다.
미 국토안보부 역시 이날 설명을 통해 "국토안보부는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들이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 위험을 인식하고 사이버 보안 준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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