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구 절반', 500만명 확진…'정점' 더 높아질 듯
누적 500만명대…국민 10명 중 1명꼴 감염
400만명 돌파 4일 만에…짧아진 100만명 확진 기간
이번 주도 수요일 폭증 이어져…1일 방역패스 중단 여파 등 40만명대 예상도
![[서울=뉴시스] 9일 0시 기준 34만24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역대 최다 수치로, 방역 당국이 제시한 정점 35만명에 근접했다. 누적 확진자는 521만211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8명 늘어 누적 9440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09/NISI20220309_0000948014_web.jpg?rnd=20220309101121)
[서울=뉴시스] 9일 0시 기준 34만24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역대 최다 수치로, 방역 당국이 제시한 정점 35만명에 근접했다. 누적 확진자는 521만211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8명 늘어 누적 9440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살펴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 20만2721명 대비 13만9725명(68.9%) 폭증한 34만2446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19만8800명→3월4일 26만6849명→3월5일 25만4327명→3월6일 24망3626명→3월7일 21만716명→3월8일 20만2721명으로 20만명대 안팎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수요일인 3월9일 34만244명으로 처음 30만명대로 급증했다.
평일인 월·화요일 검사량이 반영된 수요일 확진자가 폭증하는 양상이 이번주도 이어졌다. 1주 전에도 화요일인 3월1일 13만8990명 수준이었으나 수요일인 2일 21만9228명으로 7만명 가량 급증한 바 있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 수를 비교해보면 1주 전인 2월9일 4만948명 대비 8.4배, 같은달 16일 9만439명 대비 3.8배, 같은달 23일 17만1450명 대비 2배, 3월2일 21만9228명 대비 1.6배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달 중순 최대 35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이후 정부는 지난 1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와 확진자 동거인 격리 면제에 이어 5일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1시간 완화한 바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점 시기는 당겨지고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방역 완화로 인해 정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3만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처음 500만명을 넘어선 521만2118명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2021년 12월 기준 5131만7389명) 대비 10.2%, 즉 국민 10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셈이다.
지난 1월24일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 우세종화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급격하게 늘어났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 2,44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3.0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09/NISI20220309_0018573041_web.jpg?rnd=2022030910101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 2,44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3.09. [email protected]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087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평균 799명으로, 1주 전 583명 대비 216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마찬가지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158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사망자 수는 167.7명이다. 1주 전 94명보다 73.7명 늘어난 것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처음으로 120만명대에 진입했다. 이날 재택치료 환자는 모두 121만8536명으로, 이 중 18만5104명(15.2%)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위험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도 103만343명으로 처음 100만명대로 올라섰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를 갖고 있지 않다"며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을 완화함에 따라 확진자 폭증을 조장하고 있다. 실제 3월 중순 정점을 찍을지 가봐야 하고, 40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