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 공개]김 총리 재산 15억…구윤철 국조실장 49억
대구 아파트 팔고 경기 양평균 임야 매입…3273만원 감소
장상윤 사회조정실장·김혁수 대테러센터장 여전히 다주택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3.30.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30/NISI20220330_0018649407_web.jpg?rnd=20220330091120)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3.30. [email protected]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2022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 재산 신고 때보다 3273만원이 감소한 15억1043만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건물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6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아파트(3억9400만원)는 매도를 완료했다.
대구 아파트를 처분하면서 국무총리 퇴임 후 살 집을 지을 용지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자 명의 경기도 양평균 강하면 임야(618㎡, 1억9500만원)도 신고했다.
채무는 배우자의 금융채무 1억원이 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총 49억729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보다 1억4232만원이 늘었다.
건물은 본인 명의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주상복합건물 전세(임차)권(11억5000만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8억) 등 총 29억5000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주상복합건물(8억5200만원)은 매도를 완료했다.
예금은 주택 매각 등에 따라 4억1701만원이 증가한 19억1702만원이다.
배우자 명의의 사인간채권 1억원은 개포동 아파트 재건축 중도금이라고 구 실장 측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 대응 범부처 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10.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10/NISI20211210_0018240694_web.jpg?rnd=20211210142111)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 대응 범부처 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10. [email protected]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총 23억17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억5307만원이 늘었다.
건물로는 본인 명의 세종시 반곡동 아파트(7억6800만원)와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전세(임차)권(16억원)이 있다.
전세 보증금 지출에 따라 예금은 종전 신고액에서 13억1045만원이 감소한 8473만원이다.
윤성욱 국무2차장은 2억5173만원이 증가한 총 8억6767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건물은 상속 받은 본인 명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피스텔(2억108만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전세(임차)권(5억2000만원) 등 총 7억2108만원이다.
예금은 2억4296만원, 채무는 4억3460만원이다.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장은 총 12억7566만원, 유대영 정무실장은 8억1806만원이다. 김보협 공보실장은 지난해 10월 임명돼 이번 재산 공개목록대상자에서 빠졌고, 조대현 전 민정실장은 지난 2월 퇴직해 이번 내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본인 명의로 경기도 파주시 아파트(7억1600만원), 서울 동작구 아파트(5억5500만원), 배우자 명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3억1000만원) 등 총 3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1년 전 재산 신고 때와 같은데, 그동안 아파트 3채 가격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총 4억2900만원이 올랐다.
장 실장은 "파주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3월 집을 내놓고 가격을 낮추며 매각을 추진 중이나, 대출 규제와 거래량 감소로 매각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최대한 신속히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산 아파트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전세 만료로 세입자 없이 공가 상태"라며 "현재 거주 중인 파주 아파트 매각 즉시 이사해 1~2년 내 매각 예정"이라고 했다.
또 서울 신대방동 아파트와 관련해서는 "2019년 부친 사망 후 상속 받아 현재 세입자가 있는 상태"라며 "향후 3~4년 내로 보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혁수 대테러센터장도 1년 전과 마찬가지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10억8000만원), 배우자 명의경기도 고양시 아파트(4억9800만원)를 보유한 2주택자다. 다만 두 아파트의 가격은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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