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냉각수 생산 중단 사태…3M "재가동 위해 노력 중"
"고객과 잠재적 공급 차질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중"
업계 사태 조기 해결 가능성 높지만…생산차질 '촉각'

이 회사는 이날 입장자료를 배포해 "고객들과 잠재적인 공급 차질에 대해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3M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열전도 냉각수를 포함한 기능성 불소화합물의 리딩 공급체로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3M은 벨기에 관계 당국과 함께 새로운 허가 기준에 부합하는 공장 운영을 위한 방법을 도입하고, 대체 제조 시설을 활용해 가능한 빨리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공기 배출을 제어하고, 물에서 PFAS(과불화화합물)를 찾아내 폐기 및 처리하는 기술 등 새로운 제어 장치를 도입했다"면서 "관련 당국과의 적절한 협업을 거쳐 중지된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고, 전 세계 고객을 위한 필수 제품을 유럽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벨기에 플랑드르주 즈빈드레비치에 위치한 3M 생산 공장은 지난달 8일부터 반도체 냉각수의 일종인 쿨런트(Coolant) 생산을 중단했다. 벨기에 정부가 최근 PFAS 배출에 대한 환경기준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반도체 업계는 최근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조달하던 네온가스 등 특수가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원재료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반도체 업체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재료 수급 불안 우려로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추세인 데다, 3M이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있어 사태가 조기 해결될 것으로 점쳤다.
다만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메모리 반도체 D램 부문의 생산 차질도 배제할 수 없다.이 경우 D램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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