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아유 북서쪽 보로댠카서 민간인 집단매장지 2곳 발견
우크라이나 "여성·청소년 등 사살돼…일부 시신 고문받은 흔적"
![[보로디얀카=AP/뉴시스] 샤를 미셸(왼쪽)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이 20일(현지시간) 전쟁 피해 지역인 우크라이나 보로디얀카를 둘러보며 한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2.04.21.](https://img1.newsis.com/2022/04/21/NISI20220421_0018719473_web.jpg?rnd=20220421095849)
[보로디얀카=AP/뉴시스] 샤를 미셸(왼쪽)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이 20일(현지시간) 전쟁 피해 지역인 우크라이나 보로디얀카를 둘러보며 한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2.04.21.
안드리 네비토프 키이우 경찰청장은 "러시아인들에 의해 살해된 희생자 중에는 여성 2명과 청소년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네비토프는 "이 사람들은 민간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러시아군은 저항도 하지 않고 위협도 하지 않는 민간인들을 의도적으로 사살했다"며 "피해자들 중 일부는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모든 시신은 추가 법의학 연구를 위해 키이우 지역의 시체 안치소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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