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법원, 242명 사망 화재사건 피고인들 8년만에 무죄 석방
"당시 재판 배심원 선정에 비리 있었다"…검찰 항소 계획
2013년 화재 후 8년 재판 끝에 4명 18∼22년형 선고받아

【산타마리아=AP/뉴시스】브라질 경찰이 27일(현지시간) 리우그란데두술주(州) 산타마리아에 있는 나이트클럽 ‘키스’의 입구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사람들이 많은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230여 명이 사망했다. 나이트클럽 화재로 연기가 자욱해 놀란 사람들이 숨을 쉴 수 없어 이미 시신들로 가로막힌 입구로 몰렸다.
영국 BBC는 4일(현지시간) 브라질 법원이 지난 3일 이들에 대한 재심에서 이들의 유죄를 결정한 2021년 재판의 배심원 선정에 비리가 있었다며 2대 1로 이들에 대한 유죄 판결을 뒤엎고 석방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계획이다.

【산타마리아=AP/뉴시스】브라질 시민이 28일(현지시간) 산타마리아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화재 현장인 나이트클럽 키스 인근에서 행진하고 있다. 지난 27일 발생한 키스 나이트클럽 화재사건은 비극이 될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231명이 희생된 세계 최악의 화재인 이번 나이트클럽 화재로 브라질 남부 대학가는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브라질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된 키스 나이트클럽 화재는 브라질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나이트클럽 등에 대한 안전 규정을 검토하게 만들었었다.

【산타마리아=AP/뉴시스】브라질 남성이 27일(현지시간) 리우그란데두술주(州) 산타마리아에 있는 나이트클럽 ‘키스’의 화재 현장에서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현지 소방대는 이날 손님이 많은 나이트클럽에 발생한 화재로 23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은 한 밴드의 공연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최소 200여 명이 이번 화재로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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