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출범…'대구시설공단·대구환경공단 통합'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전경. 2022.09.29 ruding@newsis.com (사진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29/NISI20220929_0001096784_web.jpg?rnd=20220929151029)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전경. 2022.09.29 [email protected] (사진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이 통합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한다.
29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체육, 도로, 교통, 공원, 경제, 등 26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대구시설공단과 하수, 위생, 소각 등 18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대구환경공단이 통합돼 내달 1일 출범한다.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의 통합은 지난 6월 대구시장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에 따라 결정됐다.
공단은 이사장 1명, 본부장 3명을 포함한 1437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4본부에서 경영관리본부, 환경사업본부, 시설사업본부 3본부로 개편돼 운영될 예정이다.
출범 후 공단은 전문 기관의 조직진단 용역을 통해 양 공단의 핵심기능을 재편한다.
유사 및 중복되는 기능을 조정하여 업무의 전문성과 조직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R&D 사업 추진, 기술연구센터 설립, 인재개발팀 신설로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의 통합으로 인한 중복예산 정비로 재무 건전화를 추진하고 조기 안정화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통합 전담 추진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초대 이사장으로는 문기봉 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내달 1일 취임한다.
환경사업본부장으로는 윤정희 전 대구환경공단 사업운영본부장, 시설사업본부장으로는 김철의 전 대구시설공단 도로교통본부장이 내부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두 공단은 실무자로 구성된 통합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노·사·정 협의회를 운영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향후 대구시의 시정혁신 2단계 추진에 따라 2024년까지 민간 위탁사무의 단계적 공단 수탁을 예상한다"며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으로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편익과 행복 증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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