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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통한 한국 코미디…'육사오' 최고 흥행작 등극

등록 2022.10.04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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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육사오' 베트남 포스터. 2022.10.04. (사진= KBS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사오' 베트남 포스터. 2022.10.04. (사진= KBS2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영화 '육사오'가 베트남에서 내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베트남 현지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CJ HK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23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육사오'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해 개봉 10일 만인 10월 2일 누적 관객 132만명을 돌파하며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고 4일 밝혔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배우 고경표·이이경·음문석·박세완 등이 출연했다.

'육사오'의 기록은 종전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였던 누적 관객 120만명의 '반도'(2020, 매출 333만 달러)의  기록을 10일 만에 깬 것이다. 배급사 측은 10월 말까지 장기 상영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역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도 상영 중인 '육사오'는 지난달 30일 개봉한 대만에서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해 앞으로의 해외 흥행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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