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개편' 권고문 내달 13일 나온다…"대안낼 것"
'근로시간·임금체계 대안' 논의 위해 지난 7월 출범
전문가·노사 간담회 4회 거쳐 12월13일 권고문 발표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좌장 권순원 교수가 지난 8월18일 오전 서울 중구 모임공간 상연재에서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발족 한달을 맞아 그간 논의사항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2022.08.18. livertren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18/NISI20220818_0019147216_web.jpg?rnd=20220818115937)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좌장 권순원 교수가 지난 8월18일 오전 서울 중구 모임공간 상연재에서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발족 한달을 맞아 그간 논의사항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노동시장 개혁과제를 발굴 중인 전문가 논의기구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다음달 13일 주52시간제 개편 방안 등에 관한 권고문을 발표한다.
연구회 좌장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15일 서울 정동의 한 모임공간에서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 교수는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뿐만 아니라 이중구조 개선 등 추가적인 개혁 과제 논의를 위해 연구회 활동기간을 연장한다"며 "12월13일에는 권고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주52시간제·연공급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임금제도 개혁의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간 전체회의(16회), 노사 현장소통(12회), 외부전문가 발제(4회) 등을 진행해 왔다. 노동·사회복지·보건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지난 7월18일 출범해 오는 17일 활동 시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연구회는 두 달 범위 내에서 한 차례 기간 연장이 가능하지만, 연내에 권고문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연구회는 권고문 발표에 앞서 현재 논의 중인 대안에 대해 순차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전문가와 노사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근로시간 제도 간담회를 시작으로 임금체계와 추가 개혁과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후 노사 대상 토론회를 열고 이해관계 당사자의 의견을 듣는다.
권 교수는 "연구회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들어가며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노사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노동시장에 맞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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