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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외식비도 부담…신세계푸드, 올반 RMR 인기

등록 2022.11.28 08:27:36수정 2022.11.28 0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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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외식비도 부담…신세계푸드, 올반 RMR 인기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이하 프리미엄 RMR)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와 협업해 선보인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 3종(한우고기곰탕, 평양식 메밀국수 2종)의 최근 3개월(9~11월)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3개월(6~8월)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인기 메뉴인 한우고기곰탕의 판매량은 47% 늘며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 같은 프리미엄 RMR의 인기는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특히 식품업체들의 제조 노하우와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접목해 선보인 프리미엄 RMR들이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매장에서 즐기던 맛과 유사하게 구현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식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RMR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맛집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펼치며 올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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