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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최자영 교수, 재활로봇학회 '최우수 발표상'

등록 2022.12.13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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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한국재활로봇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 교수는 ‘뇌성마비 아동에서 착용형 보행 보조 로봇을 이용한 평지 보행 훈련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세브란스병원, 용인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서울재활병원 등 5개 병원이 컨소시엄을 통해 뇌성마비 아동에서 웨어러블 보행로봇 효과에 대한 다기관 단일맹검 환자대조군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뇌성마비 아동 운동기능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병원은 새롭게 도입된 첨단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의 우수성을 밝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뇌성마비 소아에서 착용형 보행보조 로봇 효과를 환자 대조군 연구 디자인으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연구 대상 로봇은 토크 조절 제어 방식으로 부분 마비에서 부족한 힘만을 보조하는 방법으로 작동,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 교수는 “앞으로도 장애 아동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다 효과적인 재활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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