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같던 현대건설 따라잡히나…흥국생명 승리시 동점
2연패 당한 현대건설, 흥국생명과 승점 3점 차
흥국생명, 오늘 인삼공사 이기면 승점 같아져
연승 행진 달리다 하락세…리그 종반 치열 예상
[서울=뉴시스]침울한 현대건설. 2023.01.24.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2번째로 2연패에 빠졌다. 개막 후 전승을 질주하던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25일 KGC인삼공사에, 같은 달 29일 흥국생명에 졌다.
새해 들어 심기일전해 다시 5연승을 한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GS칼텍스에, 그리고 24일 한국도로공사에 패하면서 또 2연패를 당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승4패 승점 57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이 지난해 말부터 허리 수술로 연이어 결장하고 있는 게 뼈아프다. 야스민 없이 국내 선수들이 버텨왔지만 2연패 과정에서 체력 측면의 한계가 노출되면서 범실이 급증했다.
[서울=뉴시스]침울한 현대건설. 2023.01.24.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흥국생명은 25일 홈구장인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인삼공사를 만난다. 인삼공사는 리그 5위로 처져 있기는 하지만 측면 공격수 엘리자벳과 주축 이소영, 신예 미들블로커 정호영 등을 앞세워 2연승 중이다.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꺾어 승점 3점을 얻으면 현대건설과 승점 차가 사라진다.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하더라도 2점을 추가해 1점 차까지 추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흥국생명. 2023.01.21.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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