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AI 반도체 기술력, 엔비디아 제쳤다
등록 2023.04.06 09:57:50수정 2023.04.06 11:27:03
리벨리온 '아톰', 언어모델·비전모델서 퀄컴·엔비디아 성능 최소 1.4배 이상 앞서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역량 입증…시스템반도체도 성공 가능"
![[서울=뉴시스] 리벨리온이 글로벌 AI반도체 대회 엠엘퍼프(MLPerfTM)에 제출한 '아톰'의 언어모델(BERT)이 엔비디아와 퀄컴을 1.5~2배 이상 앞섰다고 밝혔다. (사진=리벨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4/06/NISI20230406_0001235573_web.jpg?rnd=20230406093854)
[서울=뉴시스] 리벨리온이 글로벌 AI반도체 대회 엠엘퍼프(MLPerfTM)에 제출한 '아톰'의 언어모델(BERT)이 엔비디아와 퀄컴을 1.5~2배 이상 앞섰다고 밝혔다. (사진=리벨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챗GPT의 등장으로 AI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우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리벨리온은 글로벌 AI반도체 대회 엠엘퍼프(MLPerfTM)에 제출한 '아톰'의 언어모델(BERT)이 퀄컴과 엔비디아를 1.5~2배 이상 앞섰다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T4·A2', 퀄컴은 AI반도체 '클라우드AI100'로 경쟁했다.
BERT는 구글, 엔비디아, 퀄컴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성능을 입증해온 언어모델로 오픈AI가 사용하는 GPT와 같은 트랜스포머 계열 성능이다. 트랜스포머 모델은 문장 속 단어와 같은 순차 데이터 내부의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신경망을 의미한다.
리벨리온의 아톰은 비전모델(ResNet50) 싱글스트림 처리 속도에서도 퀄컴 대비 1.4배, 엔디비아 대비 3배 이상의 결과를 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언어모델과 비전모델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30% 이상의 성능향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챗GPT 시대,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술역량을 입증한 것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리벨리온은 KT와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KT로부터 3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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