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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英 천재 미드필더 벨링엄과 6년 계약

등록 2023.06.15 12: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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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약 1425억원

[도르트문트=AP/뉴시스]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벨링엄. 2023.04.22.

[도르트문트=AP/뉴시스]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벨링엄. 2023.04.2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축구 천재 주드 벨링엄(20)을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됐다"며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의 계약 기간은 6년이며, 이적료는 1억300만 유로(약 1425억원)로 추정된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1억 유로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한 건 2013년 가레스 베일, 2019년 에당 아자르 이후 3번째다.

다만 옵션 등을 추가하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2003년생인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로 데뷔해 2020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재능이 폭발했다.

2022~2023시즌에는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올리며 리그 2위에 기여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3시즌을 뛰며 공식전 132경기에서 24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서 8강 진출에 앞장섰고, A매치 24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벨링엄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았으나, 고심 끝에 레알 마드리드를 최종 선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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