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떠나보낸 셀틱, 로저스 감독 선임
로저스와 3년 계약…2019년 떠난 이후 4년만에 복귀
![[잘츠부르크=AP/뉴시스]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이 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FC 잘츠부르크와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2018.10.05.](https://img1.newsis.com/2023/06/19/NISI20230619_0000286703_web.jpg?rnd=20230620085046)
[잘츠부르크=AP/뉴시스]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이 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FC 잘츠부르크와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2018.10.05.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토트넘 홋스퍼로 떠나보낸 셀틱 구단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4년 만에 복귀시켰다.
셀틱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로저스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에 다시 돌아와 기쁘고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 다시 돌아오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결정하기가 너무 쉬웠다"며 "이전에 셀틱에서 좋은 시간을 보넀기에 다시 성공을 거두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좋은 축구로, 우리가 모두 보고 싶어하는 팀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많은 성공을 안겨다주고 싶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눈부신 일을 해냈다. 셀틱에는 인상적이고 재능 많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있다. 하루라도 빨리 이들을 만나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저스 감독은 선수로서 현역을 마친 뒤 2006년 첼시의 리저브팀 감독을 통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왓포드와 레딩, 스완지 시티 등을 이끌었다. 스완지 시티를 성공적으로 지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키는 지도력을 발휘한 로저스 감독은 2012년 리버풀의 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2016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셀틱의 지휘봉을 잡은 로저스 감독은 2019년 EPL 레스터 시티의 부름을 받아 팀을 떠났다. 로저스 감독은 4년 만에 다시 셀틱으로 돌아온 셈이다.
감독으로서 로저스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0년 당시 리그 챔피언십(2부)에 있던 스완지 시티의 감독을 맡아 팀을 EPL 승격으로 이끌었다. 로저스 감독의 지도력을 통해 스완지 시티는 웨일스 팀으로는 처음 EPL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스완지 시티에서는 2012년 2월 로저스 감독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불과 4개월 뒤 리버풀로 건너갔다.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뒤를 잇는 선장으로 선임된 것이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의 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다. 2015~2016 시즌 도중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1로 비긴 뒤 불과 1시간 만에 경질됐다.
이후 로저스 감독의 행선지가 셀틱이었다. 리버풀에서 경질된 감독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지만 로저스 감독은 셀틱에서 부활했다. 2016~2017, 2017~2018 시즌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코티시컵, 스코티시 리그컵 등 두 시즌 연속 국내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셀틱에서 세 시즌을 보낸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 시티를 통해 다시 EPL에 입성했지만 2022~2023 시즌 팀이 강등권에서 허덕이면서 지난 4월 다시 경질의 칼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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