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라흐맛 코레아"
현지 고려인 대상 건강상담 및 침치료
어린이 척추건강 교육 프로그램 보급
![[서울=뉴시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에게 자생 척추체조를 교육하고 있다.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27/NISI20231127_0001422055_web.jpg?rnd=20231127110012)
[서울=뉴시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에게 자생 척추체조를 교육하고 있다.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2023.11.27. [email protected].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13명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BUT) 내 체육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고려인과 주민 300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 치료를 실시했다. 질환에 맞는 한약 처방과 함께 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한방 파스도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의료봉사 뿐 아니라 현지 아동들의 척추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도 힘썼다. 지난 23일 타슈켄트 외곽 국립 122번 유치원을 찾은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어린이들이 근골격계 질환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직접 고안한 자생 성장체조를 시연했다.
지난 25일에는 현지 유치원 교사 200명을 BUT로 초빙해 자생 성장체조를 교육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타슈켄트 지역 일부 유치원에 자생 성장체조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효과가 좋을 경우 정규 아동교육과정에 포함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생의료재단은 고려인 학생을 격려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BUT에 전달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의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은 독립운동을 위해 싸웠던 고려인들을 기리고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제강점기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연해주를 중심으로 항일투쟁을 전개했지만 1937년 소련이 강제 이주계획을 강행해 17만여 명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의 수는 약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이후 재개한 자생의료재단의 첫 번째 해외 봉사활동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현지 고려인분들이 의료진과 임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덕에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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