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재획득

환자 안전·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마일스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의무기록시스템 인증 갱신(3년 단위) 심사 결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2020년 하반기부터 처음 도입된 제도로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진료정보를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전자적으로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은 환자 정보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됐다.

병원은 인증 획득을 통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환자의 의료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병원은 제도가 시행된 이후 수도권 외 의료기관 중 최초로 해당 인증서를 2020년 획득했다.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예스 2.0(2008년 개발)'는 보안 인증을 통한 환자 정보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지능형(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환자 안전 투약 및 검사 실시간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성문 병원 정보전산팀 팀장은 "EMR 인증 획득은 환자 안전 및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마일스톤이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은 빠르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의료진은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진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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