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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 최소화 美 경고 수용"

등록 2023.12.04 05:59:39수정 2023.12.04 0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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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1

[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하라는 미국의 경고를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과 NBC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 조정관은 이날 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가자지구에서 증가하는 민간인 사망에 대해 공개적으로 엄중 경고한 것을 이스라엘이 듣고 받아들일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커비 조정관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이스라엘이 민간인 사상자를 줄이고 민간 기반시설 손상을 최소화하는 게 그들에게도 중요하다는 미국 생각에 동의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보호하는데 더이상 노력하지 않으면 가자지구에서 '전략적 패배'를 당할 위험이 있다고 압박했다.

커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연례 기후변화 회의에 참석 도중 기자들을 만나 "이스라엘이 자신을 지키는 일만큼 어떻게 해야할지가 중요하다"며 "수많은 무고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이 무고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언명했다.

지난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공격해 1200여명을 살해하고 240명 넘은 인질을 끌고 갔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공습하고 지상공격하면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1만5500명 이상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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