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인공광합성 기술 상용화 착수
연구소기업 인공광합성연구소 등록 완료
하나은행 자본·카이스트홀딩스 기술 결합
![[대전=뉴시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https://img1.newsis.com/2020/04/01/NISI20200401_0000504922_web.jpg?rnd=20200401151058)
[대전=뉴시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개발기술의 직접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10%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인공광합성연구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광합성 관련 특허기술과 하나은행의 ESG 자본이 결합돼 설립된 초대형 합작투자형 연구소기업이다. 자본금만 45억9000만원에 이른다.
인공광합성 기술을 활용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인류 난제인 기후위기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사업화 대상기술인 인공광합성 기술은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모방해 태양에너지를 원천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여러 유용한 물질로 업사이클링하는 기술이다.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인공광합성연구소는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전환하는 분야와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CUS)해 수소 등의 유용물질로 변환하는 분야에 대한 융합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인공광합성연구소 설립을 위해 특구재단과 카이스트홀딩스는 시장 및 사업화 분석, 기업 초기 비즈니스모델 개발, 실증을 위한 파트너링 연계 등을 지원해 왔다. 향후 인공광합성 분야의 기초·요소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문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인공광합성연구소의 설립은 특구의 우수한 공공기술을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해 기술사업화로 연계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공적인 실증사업화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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