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부자되기' 프로젝트…"서울 영테크로 시작하세요"
서울시, 청년들 자산 형성 돕는 서울 영테크 시작
재무상담 1만명, 금융교육 5000명 대상으로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4년 서울 영테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2.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21/NISI20240221_0001484461_web.jpg?rnd=20240221100212)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4년 서울 영테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4년 서울 영테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무분별한 투자나 채무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고 올바른 금융.경제 지식으로 금융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해 자산 형성을 돕는 서울시의 청년 특화 정책이다. 올해는 맞춤형 재무상담 1만명, 금융교육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무상담은 CFP(국제재무설계사)와 AFPK(재무설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1대 1로 청년의 금융 상황을 진단한 뒤 현금을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모을 수 있는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해준다. 부족한 통장잔고 탈출을 돕는 소득·지출관리부터 금융상품 분석, 나에게 맞는 신용·부채관리까지 알려준다.
상담은 거주지·근무지 주변 등 전문가가 희망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 방식과 화상·전화·카카오톡(메신저)·이메일 등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본상담 2회와 모니터링 상담 1회 등 총 3회 진행된다.
상담 이후 자산 형성보다 부채 해결이 시급한 청년에게는 개인회생, 파산, 개인워크아웃 등 채무관리 특화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영테크 덜어줌' 사업을 청년동행센터와 연계해 추진한다.
다음 달 말에는 상담 신청부터 상담사 배정, 일정관리, 상담 진행사항 등의 모든 과정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영테크 플랫폼'도 시작한다.
재무 상담을 원하는 서울거주 19세~39세 청년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테크 금융교육'도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목 저녁시간 총 90여 회 진행된다. 정기과정인 '영테크 클래스'에서는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경제·금융(금융투자, 금융사기)·부동산·세금·신용·재무·보험·연금 등 9개 주제에 대해 수준별(레벨1~3)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부동산 거래 등 금융 계약 방법, 똑똑한 소비, 현명한 재테크 등 실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과정도 추가했다. 올해부터는 레벨2~3단계 강좌 3개를 포함해 총 10개 강의를 수강한 청년에게 수료증도 발급한다.
서울 소재 군부대·자립준비 청년,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탈북 청년, 가족 돌봄 청년 등 금융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커뮤니티 서울 영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기획하고 전파할 '영테크 홍보단'도 2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일정과 신청 관련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과 영테크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에게 물고기를 잡는 그물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영테크를 통해 청년행복과 청년성장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