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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미술관, 서양미술 1세대 작가전 '일상적 정경'

등록 2024.03.23 1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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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정읍시립미술관이 전북도립미술관과 '일상적 정경'을 주제로 한 공동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5월12일까지 펼쳐질 예정인 이번 전시에는 도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일제 강점에 따른 식민지 시대이면서 서구 미술을 수용하기 시작한 1900~1920년대 태생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서양미술을 도입한 1세대 작가들과 그들에게 교육을 받았던 도내 출신 또는 도내에서 활동했거나 영향을 받았던 24명 작가들의 서양미술 작품 60점으로 구성됐다.

도내 첫 유학파로 알려진 이순재 작가를 비롯해 김영창, 김용봉, 진환, 문윤모 등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의 풍경이 사실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 기법과 화풍을 통해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

서양화의 도입으로 변화된 전북 미술계의 상황을 시작으로 그 시대를 살아 온 전북 작가들의 작품 세계가 시립미술관 1, 2전시실에서 펼쳐진다.

3전시실과 라운지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상설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전북 근·현대 미술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깊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할 수 있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자 시립미술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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