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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봤는데 파란색"…색소원액 음료 마신 황당 사연

등록 2024.04.11 11:25:24수정 2024.04.11 15: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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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받던 아르바이트생이 색소원액으로 음료 제조

[서울=뉴시스] 지난 7일 한 아이가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제조 음료를 마시고 파란색 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해당 음료의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2024.04.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7일 한 아이가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제조 음료를 마시고 파란색 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해당 음료의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2024.04.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승 인턴 기자 = 한 카페 손님이 색소 원액을 마시고 파란 변을 봤다는 사연이 알려져서 화제다.

지난 7일 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은 손님 A씨는 "아이가 파란색 음료를 마시고 파란 변을 봤다”며 황당한 사연을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8일 전했다.

유명 커피 전문점의 제조 음료를 마신 아이의 입 주변이 파랗게 물든 것을 본 A씨는 "먹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곧장 매장에 문의했다. 점포 측은 CCTV 확인 결과 교육받던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로 청색 색소 원액으로 음료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음료값을 환불받고, 해프닝으로 넘기려고 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이는 파란색 대변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변기 청소할 때 넣는 파란 약과 같았다”며 물도 파란색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카페에선 비슷한 종류의 사건이 발생한 적 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2021년과 2023년 이 음료를 마시고 파란 변을 봤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음료값 환불로 끝날 일이 아니다”, "아이 부모가 속상했을 것”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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