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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재판 중'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본인·아들 등기임원 시켜달라"

등록 2024.04.25 11:25:55수정 2024.04.25 13: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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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아워홈 임시주총 소집 청구…본인 등기임원 선임 안건 올려

장남 구재모, 황광일 전 중국남경법인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아워홈 CI. (사진=아워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워홈 CI. (사진=아워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구자학 창업주의 장남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엔 지난 정기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 창업주의 장녀인 구미현씨는 구미현씨 본인과 구미현씨 남편인 이영열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부결시켰다.

현재 아워홈은 구미현씨 부부 두 명만 사내이사로 선임된 상태다. 10억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3인이 돼야 한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아워홈 경영 일선에서 퇴출됐다.

특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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