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타종식·음악회…서울 곳곳 광복절 기념행사
광화문광장서 송가인 등 전야제 공연
보신각 타종식서 허미미 선수 등 참여
DDP서 시립교향악단 기념음악회 개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서울 성북구 만해공원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성북구청장-성북구 만해 동상 청소 및 플래시몹에서 성신여중 댄스동아리 팀이 광복절 축하 플래시 몹을 하고 있다. 2024.08.1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14/NISI20240814_0020486927_web.jpg?rnd=20240814133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4일 서울 성북구 만해공원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성북구청장-성북구 만해 동상 청소 및 플래시몹에서 성신여중 댄스동아리 팀이 광복절 축하 플래시 몹을 하고 있다. 2024.08.14. [email protected]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 간 전야제→타종행사→음악회로 이어지는 세 개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전야제로 이날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8.15 서울 마이 소울' 공연을 연다. ▲서도밴드 ▲유희스카 ▲악단광칠 ▲타악그룹 타고 ▲송가인 등이 참여전통 국악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연을 선보인다.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광복절 오전 11시30분부터는 보신각 일대에서 '광복절 타종식'이 진행된다. 故허석 의사의 내손(5대손)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등 독립운동가 후손이 타종인사로 참여하는 한편, 시민 500여명이 보신각에 모여 '광복절 노래'와 '서울의 찬가'를 합창한다.
현장 부스를 마련해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퀴즈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항일유적 역사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광복절 오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광복 79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며 이틀간 진행된 광복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도 광복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장해 시민에게 광복절 관련 책들과 공연을 선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 곳곳에 마련된다"면서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가치를 기억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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