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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담당자 49% "채용 시 조직문화 적응 여부 본다"

등록 2024.08.20 09:28:33수정 2024.08.20 1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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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담당자 49% "채용 시 조직문화 적응 여부 본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내 기업의 절반가량은 올해 글로벌 채용 시장의 화두인 '컬처핏(Culture Fit)'을 입사 전형에 반영하고 있다. 컬처 핏은 지원자와 기업의 조직 문화에 부합하는 정도를 말하는데, 넷플릭스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적극 도입 중이다.

20일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418명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컬처 핏 확인 전형을 진행한다'의 응답률은 49.0%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컬처 핏 전형 도입률이 64.7%로 중소기업(50.4%), 중견기업(48.9%) 등보다 높다.

평가 방식은 ▲면접(62.0%) ▲자기소개(25.4%) ▲레퍼런스 체크(7.8%) ▲문답 작성(4.9%) 등 순이다. 면접관으로는 ▲현업의 리더(59.6%) ▲인사 담당자(21.1%) ▲함께 일할 동료들(14.8%·MZ세대 면접관) ▲CEO(4.5%)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 담당자의 90.9%는 컬처 핏 전형이 퇴사율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조직 문화를 참고할 수 있는 채널로는 ▲유튜브 등 회사가 운영 중인 SNS 채널(29.4%) ▲회사 홈페이지(27.8%) ▲채용 공고(25.4%) ▲채용 설명회(17.5%) 등을 추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5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72%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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