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15일 개막…35개국 280명 참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올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오송엑스포)는 해외 바이어와 도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향유 행사로 치러진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11회 오송엑스포가 15~19일 닷새 동안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맞은편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다.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에이치피앤씨 등 전국 154개 화장품 업체가 226개 부스에서 제품 홍보에 나선다.
중국, 베트남, 일본, 미국, 스위스, 캐나다 등 35개국 280여명의 바이어가 K-뷰티와의 비즈니스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도내 화장품 제조기업 현장 방문과 청남대 등 도내 명소를 둘러보는 '초청 바이어 투어'을 신설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개막일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팝페라 가수 공연 등에 이어 엑스포 기간 동안 청주시립예술단과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뷰티 포토존과 캐릭터 코스프레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동향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 클린뷰티 세미나 등 학술대회와 미용기술경연대회,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도는 보행자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관람로에 고무매트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충북C&V센터 앞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수출상담회 등 기업간거래(B2B)를 강화했다"면서 "예년보다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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