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캄보디아에 안전물품 기부…안전기술도 전수
프놈펜 현지서 재사용 안전품 전달
ESG 경영 글로벌 확산…新협력관계 구축
![[프놈펜=뉴시스] 민병균 철도공단 안전본부장(앞줄 왼쪽)이 3일 캄보디아 프놈펜 공공사업교통부에서 '안전물품 기부식'을 진행한 뒤 레이롬(Ray Rom)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철도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3/NISI20241203_0001719583_web.jpg?rnd=20241203162636)
[프놈펜=뉴시스] 민병균 철도공단 안전본부장(앞줄 왼쪽)이 3일 캄보디아 프놈펜 공공사업교통부에서 '안전물품 기부식'을 진행한 뒤 레이롬(Ray Rom)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철도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3일 캄보디아에 안전물품 1000여개를 기부하고 철도 안전관리 기술을 설명하는 '안전물품 기부식 및 K-철도 안전기술 세미나'를 프놈펜 공공사업교통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철도현장 근로자들 중 일부는 안전모 대신 오토바이 헬멧을 쓰거나 슬리퍼를 신고 작업하고 있어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철도공단은 철도사업 준공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나 불용처리 된 안전모·안전조끼·안전화 등을 모아 안전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되는 안전물품은 성능검사에서 통과되고 세척된 상태로 캄보디아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관계자들과 대사관이 참석했으며 ▲국가철도공단 소개 ▲국내 철도 안전법령 및 사업관리 설명 ▲철도안전 분석 시스템 소개 ▲기부한 안전물품 사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철도공단은 행사를 통해 효과적 자원 재사용으로 약 2t의 탄소배출 절감은 물론 캄보디아와의 네트워크 강화, 현지 철도사업에 대해 참여의지 전달 및 확인 등으로 향후 K-철도의 해외진출에 속도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공단 전 지역본부와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동반돼 더욱 뜻깊다"며 "필요한 곳에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부해 철도 건설현장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목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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