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탄핵해♪"…이재명이 올린 '탄핵 챌린지' 화제

[서울=뉴시스] 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공유했다. (사진=뉴시스 DB,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재차 발의해 표결에 부친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유한 탄핵 챌린지가 화제다.

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 세 명이 '탄핵이 답이다'라는 가사로 개사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원곡은 유명 캐럴인 '펠리스 나비다드' 노래다.

해당 노래에 있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가사에는 "우리가 살길 탄핵이 답이다. 윤석열 사라져야 메리 크리스마스"와 같은 가사도 써있다.

또 "김건희 벌받아야 메리크리스마스. 국민의 힘 해체해야 메리크리스마스. 지금 당장 탄핵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탄핵챌린지' '#탄핵 캐럴'과 같은 해시태그(#)를 붙여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주당 의원님들 저 챌린지 가능하신가요?ㅎㅎ" "율동에 각이 서있네요" "시위 현장에도 귀하고 예쁜 미래들이 어찌나 많던지"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 동작구의회 노성철 의원은 "가사가 찰지고 신이 납니다"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대표가 올린 영상은 9일 오전 9시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2만4000여개 이상을 받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가능한 모든 패를 다 꺼냈다.

이재명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여당이 1차 국가 내란 사태도 모자라서 2차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며 한 총리와 한 대표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 "공산당 국민위원장쯤 되나"라며 날선 비판을 했다. 그러면서 "14일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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