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서 질주
내년 1월 '그란 투리스모 7' 투입 앞서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예선 차량 선정
[서울=뉴시스]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적인 레이싱 게임 대회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 컵 부문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공식 차량으로 트랙을 달리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4.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적인 레이싱 게임 대회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에 등장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아이오닉 5 N은 내년 1월 그란 투리스모 7 게임에 공식 투입되기에 앞서 이번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 컵 부문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예선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 성능을 낸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5월 그란 투리스모 개발사인 폴리포니 디지털과 함께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아이오닉 5 N TA Spec'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7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양산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개조 부문에서 신기록도 세웠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은 "그란 투리스모 개발사인 폴리포니 디지털과 함께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를 통해 현대 N 브랜드와 차량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그란 투리스모 7에 다양한 차종을 개발해 가상 공간에서도 고객이 현대 N의 고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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