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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생각하면…' 비상계엄 당시 국회 투입된 1공수 여단장의 눈물 [뉴시스Pic]

등록 2024.12.10 14:02:13수정 2024.12.10 14: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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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오른쪽)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4.1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오른쪽)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 여단장이 눈물을 흘렸다.

이 여단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의 답변을 들으며 눈물을 닦아냈다.

이 여단장은 지난 7일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이 여단장은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명령을 하달받고 여단 예하 2개 대대를 국회로 출동할 것을 명령했다. 곽 사령관은 개인에게 실탄을 지급하지 말고 지역대장 또는 대대장이 실탄을 통합 휴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 여단장은 곽 사령관의 지시를 듣고 군사 상황이 아닌 걸로 짐작했고, 대원들에게 공포탄도 가져가지 말 것을 지시하며 국회로 출동시켰다. 작전에 투입한 인원은 260명이지만 이 중 30여 명만 국회 본청 안으로 들어갔고 170여 명은 국회 건물 바로 뒤에 배치, 나머지 50여 명은 국회 울타리 밖에서 추가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여단장은 국회에 진입한 대대장으로부터 국회의원, 보좌관들을 대치하고 있다고 보고 받고 부당한 계엄 명령임을 직감하고 "총구를 민간인을 향해 겨누지 마라" 등의 지시를 내렸다.

국회 인근에서 대기하던 1공수여단에게는 버스로 이동해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오전 1시 10분쯤 사령부 참모장으로부터 부대 철수 준비 지시가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여단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작전 대상이 민간인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대테러작전인 줄 알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오른쪽)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오른쪽)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오른쪽)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 이상현(오른쪽) 여단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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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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